오랜만에 외출
포항 나들이 ~
조금 지난 후기
다시 코로나. ~
또 갈 수 있으려나
신랑 친구네를 만나기 전 잠깐 비는 시간을
이용해 밤마실로 일본인 가옥거리를 다녀왔습니다.
밤엔 처음 방문한 했는데 거주하시는 분들도
계셔서 인지 많이 조용했습니다.
저희도 조용히 몇 군데만
보기로 했습니다.
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
동백이로 더욱 유명해진 계단입니다
낮에 몰랐는데 밤에 오니
저렇게 예쁘게 조명이 들어오네요 ~
여긴 찻집 여든여덟 밤입니다
기존 요리점을 했다가 찻집을 한다는데
거의 예전 그대로의
모습을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
여든여덟 밤 상호와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
예전 우체통을 모형으로 만들어
두었습니다.
아이들이 신기해하네요
허긴 저도 신기했습니다
카페 고양이 소굴
나무로 된 간판이 예뻐 안을 들여다본 곳
요기 다들 아시겠지요
동백이로 유명한
까멜리아입니다.
예전에 낮에 갔을 땐 긴 줄로 그냥 지나쳤는데
밤에 예쁜 조명과 한산함으로
기분 좋게 딸아이 사진을
찍었습니다
여긴 기억이 가물가물
밤에 오니 더욱 좋았습니다
역시 조명은
진리입니다
그냥 지나칠 수 없어
약속 장소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
계단까지 올라왔습니다
동백이처럼 딸아이와 둘째 놈
사진을 찍어주는 신랑 ~
요건 아빠와 딸
다정스러운 부녀입니다.
여기서
밤마실은 마무리하고
친구를 만나기로 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.
다음 날
저는 잘 몰랐지만
유명하다는 포인트 커피숍입니다.
저희가 있던 곳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면
포인트 입구가 나옵니다.
입구도 깔끔하고 예뻤는데 실내 역시 깔끔한 모습입니다
포인트의 포인트는
요 액자형 창으로 인듯합니다.
사진이 그림처럼 나오네요 ~
실내는 화이트와
블루로 꾸며져 있습니다.
그림
커피와 먹을 수 있는 스콘도 판매합니다.
저희가 주문한 커피를
들고
건물 밖 따로 위치한 별관 같은 곳으로 이동
했습니다.
이곳 역시
큰 창으로 되어있어
사진 찍기에 최고입니다.
저희가 갔을 땐
아무도 없었기에 편안하게 다양한 사진을
찍을 수 있었습니다
아빠와 다정?? 하게도
한컷 남겼습니다
마지막으로 별관 이층
탁 트인 바다가
답답함을 뻥둟어 줍니다.
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지 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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